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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일기/기기

WD Blue 3D SSD m.2 512 구매/장착기 (삼성 노트북9 메탈)

by 바람살랑 2019.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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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3년차에 접어든 내 노트북.



삼성 노트북9 메탈.




노트북9 시리즈가 나오면서 디자인에 홀딱 반해 버렸고,


2009년에 구매한 삼성 R470 노트북이 더이상 쓰기 어렵다 판단이 설 때까지.


사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결정적으로 해외출장을 다니기에 R470이 너무 무거워서 바꿨는데,

업무도 바뀌면서 지금까지 1번 밖에 안 갔다. 후후.



어찌됐든. 

(오늘 얘기는 노트북 얘기가 아니긴 하지만,)

서른이 넘어가면서 마치 "최고", "최상위", "제일 좋은"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 마음은


많이 사그라들었다.


아저씨가 되서 그런가?



그저. 인터넷, 문서 작성, 간단한 영상 등을 보는게 전부였으니.

이거에 맞춰 사자 싶었고.


그래서 그냥 i3 모델로 사버렸는데, 결국 SSD가 화를 불렀다.



달랑 120G.



이마저도 시스템을 깔면 거의 안 남는게 함정.




그렇게 많은 시간을 쓰는 노트북이 아니다보니, SSD 교체를 고민하길 거진 1년.





그러다가 갑자기! 아주 갑자기. 써든리!



새해도 됐겠다 싶어서 사버렸다.


좀 더 비싼 SSD를 살까도 싶었지만, 어차피 내가 할 거는 단순한 인터넷, 오피스 밖에 없다.




가성비 갑쓰. 웨스턴 디지탈 WD 선택!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어느새 SSD를 물리고 데이터 백업을 하고 있었다. 덜덜.




난 당연히 SSD 파티션을 나눈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SSD 특성상 크게 추천하지 않는다고 한다.


특정 영역만 사용하면서 내구에 문제가 생긴다나.... 그리고 나눌만큼 용량이 크지도 않다. 500G니까.

(나름 노트북 9메탈이 지원하는 최대 용량이다.)



처음 뜯어보는 노트북이었지만, 밑에 하판 나사만 잘 풀면 크게 어렵지 않게 SSD를 교체할 수 있다.


터치패드쪽부터 살짝 들면 액정쪽 걸리는 부분이 투두둑 하면서 빠진다.


역시나 이럴 땐 뭐? "애기 다루듯 살살" 훗.






사실 나는 앞에도 쓴거처럼 속도와 성능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그냥..... 용량 늘었으니 그거로 충분하다.




사용상 문제도 전혀 없다. 일반적 용도로 쓰기엔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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