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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난일기/시험관29

[약] 시험관 사전 준비하기 - 오바부스트 와이프가 재차 시험관을 준비하면서 의사 선생님께 약 하나를 추천 받았다. (아니 엄청 많이 받았는데, 우선 쓰는 건 이거로 한다.) 이름하여 오버부스트. (Ova Boost for woman) 난 솔직히.. 오버부스트(Over Boost)로 이해해서 뭔가 활력을 엄청 불어넣어주는 마치 차량용 첨가제........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뭐 알고 보니 맥락은 비슷하다. 오바 부스트는 시험관 아니 난임 여성에게 권장되는 영양제인데, 1. 난자세포를 보호하고, 2. 난자질/기능 개선 3. 생리 주기 개선 4. 여러 비타민과 항산화제로 수정과 착상에 도움을 준다. 정리하면, 난자질이나 난자수 감소를 조금이나마 막아준다. 오바부스트는 하루에 4알을 꾸준히 먹어야 한다. 적어도 3달?! 꾸준히가 정말 중요하단다. .. 2018. 9. 11.
[5차] 지난 시험관 일기 학생일 때는 안 그랬는데, 회사원이 되면서부터 단계, 버젼, 차수 등에 대한 버릇이 나도 모르게 들었다. 음. 이 글은 버전으로 치차면 Ver. 5.3 쯤 될 수도 있겠군 쨌든 쉽게 표현한 5차 시험관. 성공했다면야 이 글도 쓰지 않았겠지 실패!! 나름 시도할 수 있었던 모든 카드를 썼던터라 속상하지만 뭐, 와이프의 맘에 비할 수 있을까. 우리의 첫 시험관 도전은 2016년 봄으로 흘러흘러흘러 간다. 결혼 전부터 굉장한 생리통으로 고생하던 와이프. 결국 중기 수준의 선근증이라 진단을 받는다. 그러나 당시 20대 후반이었던 와이프 나이에 비하면 굉장히 진행된 수준이라고 하더라. 인공수정은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는 의사의 조언도 있었으나 과감히 진행했고, 결과는 역시나.. [1차 시험관의 시작] 집 근처 개.. 2018.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