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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8
와이프가 여섯번째 시험관을 하기 위해 병원엘 다녀왔다.
역시나 가장 먼저 한 일은 자궁 초음파.
내가 알 순 없지만... 뭐 이젠 셀카 찍듯 너무 자연스럽게 초음파를 찍지 않을까 싶다. 에구.
그리고 의사 선생님과의 상담? 면답? 진료? 어쨌든.
다른분들도 그렇겠지만, 아무래도 산부인과 의사들은 환자들과 그 어느 의사보다 밀접한 느낌이다.
다음주 퇴사 소식도 전하고, 이에 맞춰서 앞으로 6차 시험관을 어떻게 진행할지도 의논했다.
물론 이 모든 건 앞으로 있을 과배란에서 만족스러운 결과가 얼마만에 나오느냐에 달리기도 했다.
와이프는 6차 시험관도 시험관이지만, 선근증 치료(?), 억제(?)도 함께 병행해야 했기에,
우선 과배란을 통해서 좋은 배아를 얻은 후에, 조금 더 높은 착상을 위해 선근증을 다스려 보기로 했다.
우선 계획은 이러하지만, 앞으로 진행되는 단계에 맞춰 유연하게 조정해 나갈 거다.
아무튼 의사선생님과의 이야기 중, 배란 자국이 남아 있다는 피드백을 받아,
과배란할 때 조금이라도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배란 억제 주사를 받았다.
1차 때 주사를 받고 벌벌 떨던 와이프지만, 이제는 뭐 거의 간호사가 다 됐다.
이름 모를 배란 억제제. 오늘 밤, 내일 아침 두번 맞고
이번주 토요일에 다시 병원에 갈 예정이다.
이번 주에 가면 이제 아마도.... 과배란이 몰려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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