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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난일기/시험관

[6차] 자궁초음파, 진료_181029 (과배란 증상)

by 바람살랑 2018.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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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9



과배란 시작후 세번째 찾는 병원.




역시나 같은 흐름이다.


자궁초음파를 찍고 진료를 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이야기를 했다.




자궁초음파를 찍어주는 선생님도 초음파 사진을 보더니

이제 많이 자라서 속이 메스껍거나, 불편한 증상이 없냐 물었단다.



백퍼센트 와이프에게 있었던 증상이다.


마치 소화가 안 되는 것 같은, 배가 편치 않은 느낌.




그도 그럴 것이 과배란이 시작한 이래 배가 많이 나왔다.

와이프가 즐겨 입던 치마도 좀 타이트해지고.


체중은 약 3 kg이 갑작스레 늘었다며.

그동안 고생한 다이어트가 수포로 돌아가는 건 아닌지 정말 걱정x100000 하고 있었다.



당연히 과배란 주사의 영향이라 달래며, 진료 때 물었더니


역시나 100%


과배란으로 인해 배도 나오고 아무래도 몸의 반응도 바뀌는거란다.


속이 안 좋은 것과 함께 찾아오는 과배란의 전형적인 증상




의사 선생님은 초음파 상으로 약 20개 정도가 보인다고 했다.

허나 모든 거는 채취를 해서 까봐야 알겠지.


크기는 크지만 미성숙일 수도, 등급이 안 좋을 수도 있다. 이거는 현재에서는 진짜 알 수 없다.


그냥.... 그냥.... 기도하는 수밖에.



앞에 진행한 채취에서도 갯수는 많았지만, 미성숙과 등급이 좀 낮았던 (1등급이 없었던) 와이프였기에

역시나 걱정&고민 한가득.



그러나 어쨌든 퇴사 후 그래도 편한 마음으로 진행하는 첫 과배란이니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래본다.





채취는 이틀 후 10/31로 결정됐다.


드디어, 연차를 쓰고 내가 필요할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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