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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멧 순백색 라벤더 롤화장지 손 씻기가 중요해지는 요즘. 그만큼 롤화장지를 사용할 일도, 양도 많아지고 있다. 이럴 때를 대비한 라벤더 롤 화장지 3겹으로 되서 충분히 손을 씻은 후 닦기 편하고, 30 m 라서 쓰기도 좋다. 게다가 마트에서 이걸 산다면 카트 하나를 그대로 차지. 간편하게 주문하면 집 앞까지~! 코멧 순백 3겹 라벤더 바닐라 롤화장지 30m COUPANG www.coupang.com https://coupa.ng/bzogyG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2020. 4. 22.
[7차] 자 일곱번째 시험관, 시작해볼까? 요 며칠 와이프의 상태가 참 좋다. 코로나19 확산이 잠잠해지면서 필라테스도 다시 다니고, 집 근처에 새로 생긴 난임 병원을 다니면서 '난임친구(?)'도 생겼다. 오픈 채팅으로 다 함께 만나는 신기한 세상 :-) 덕분에 집에서 우두커니 이 생각 저 생각 하는 시간이 많이 줄었다. 덕분에 컨디션 최상! 사실, 나는 그동안 와이프가 시험관 시술을 하는 걸 지켜봤었기 때문에 선근증 수술을 하고 당분간은 쉬면서 자연임신을 시도하길 바랬었다. 내 이런 의견에 와이프도 고민을 하던 찰라였는데. 몇몇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니 1) 선근증 수술을 받았다 한들, 또다시 진행성이 시작될 수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2) 최상의 자궁 상태에서 최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3) 더욱 시간을 지체하지 않기 위해서 선근증 수술을.. 2020. 4. 22.
고객 요구에 반응하기 요즈음. 그녀가 많이 힘들다. 마구마구 밖을 돌아다니고 싶은데 연초엔 허리디스크 남편 때문에 집에만 콕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콕 처음엔 몰랐는데, 이젠 등 뒤에서 현관을 박차고 나가고 싶어하는 진정한 오오라가 느껴진다. 뭐 나가는 것 뿐이겠는가. 어느 덧 자궁 수술도 잘 되었고, 또다시 남은 건 일곱번째 시험관 뿐. 덕분에 부쩍 요새 많이 힘들어한다. 웃음 한켠에 느껴지는 고통이랄까나. 보통 때면 이러한 그녀의 힘듬을 이겨내기 위해 내 팔(?)을 내어주곤 한다. 깨물기 매니아 그녀. 근데 어젠 정말 많이 힘들어, 아니 우울해보였다. 깨물 생각 1도 없는 표정에는 무기력함 마저 보였다. 결혼, 임신 준비, 퇴사, 임신 준비, 준비, 준비 준비.... 아마도 이게 오버랩되면서 그녀를 힘들게 할터이.. 2020. 3. 10.
자궁 선근증 수술_바야흐로 20주 후 이야기 아따. 시간 참 빠르다. 벌써 와이프가 자궁 선근증 수술을 한지 20주가 지났다. 그동안 맞았던 데포주사도 다 끝이 났고.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다가왔던 첫 생리도 무사히 지나갔다. 아 얼마 전 두번째 생리도. :-) 우선. 가장 중요한 와이프의 몸상태. Good. 아니 Very Good 수술 이후에 필라테스도 꾸준히 하면서 살이 찌지 않으려 꾸준히 관리를 해서 그런지 몸 상태가 점차 좋아졌다. 수술을 한 자국 부위는 아직 얼얼하고, 감각이 없다곤 했지만. 그건 당연한거려나. 암튼 몸 상태는 너무너무 좋다. 그리고 떨리는 맘에 맞이한 첫번째 생리. 사실 내게 호.노.(호르몬의 노예)라 놀림 받는 그녀는 역시나 첫 생리가 금방 찾아왔다. 몇 개월이 걸릴 수 있다던 선생님의 말이 무색할 정도로.... 두번.. 2020. 3. 10.
WD Blue 3D SSD m.2 512 구매/장착기 (삼성 노트북9 메탈) 어느 덧 3년차에 접어든 내 노트북. 삼성 노트북9 메탈. 노트북9 시리즈가 나오면서 디자인에 홀딱 반해 버렸고, 2009년에 구매한 삼성 R470 노트북이 더이상 쓰기 어렵다 판단이 설 때까지. 사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결정적으로 해외출장을 다니기에 R470이 너무 무거워서 바꿨는데,업무도 바뀌면서 지금까지 1번 밖에 안 갔다. 후후. 어찌됐든. (오늘 얘기는 노트북 얘기가 아니긴 하지만,)서른이 넘어가면서 마치 "최고", "최상위", "제일 좋은"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 마음은 많이 사그라들었다. 아저씨가 되서 그런가? 그저. 인터넷, 문서 작성, 간단한 영상 등을 보는게 전부였으니.이거에 맞춰 사자 싶었고. 그래서 그냥 i3 모델로 사버렸는데, 결국 SSD가 화를 불렀다. 달랑 120G. 이마저도.. 2019. 12. 4.
서로를 서로에게 서로가 위하는 순간 이야. 써 놓고 나니 굉장히 맘에 드는 제목이다. 별일이 아닐 수도 있지만, 나~~~중에 블로그를 뒤적거리며 어제의 추억을 다시한번 떠올리고 싶어 남겨본다. 바야흐로 어제. :-) 2019년 11월 29일 저녁. 와이프는 전 회사 동료들을 만나는 저녁 약속 있었고. 나는 퇴근 후 간단히 운동하고 집에 있던 찰라. 뭐가 그리 재밌는지 카톡도 안 보는 그녈 위해. 오랫만에 동료들을 만난 그녀를 데리러 갈 계획을 세웠다. 저녁 먹고 커피 먹고 술 먹고 또 먹고 이야기도 먹고 하다보면 대략 9시 반이면 끝나겠다 싶어서 아무런 얘기도 없이 그냥 무작정 출발~~ 회사 다닐 땐 자주 픽업을 갔었기에 밤 드라이브 겸 옛 생각도 하면서 눈누난나 가고 있었다. 아뿔싸.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와이프에게 온 카톡은 울리지 .. 2019. 11. 29.
자궁 선근증 수술_9주 후 이야기 써야지. 아 오늘은 써야지. 오늘은 꼭 쓴다. 한달이 흘렀네. 휴. 습관은 어려워. ---------------------------------------------------------------------------------------- 암튼 와이프가 수술을 한지 9주가 지나가는 시점이다. 11월 초에 을지병원에 다시 방문을 해서 검진을 받았고, 이제 웬만한 모든 걸 해도 된다는 답을 들었다. 신난 와이프. 하지만 아직 좀 조심스러운지 본격적인 운동은 지난주에서야 시작했다 :-) 9주 동안의 와이프는 점차점차 정상인의 모습을 갖췄다. 놀기도 하고, 조카랑도 잘 놀아주고, 술도 마시고~ 다만, 와이프의 말에 의하면 회복하는 속도는 점점 더디게 느껴진단다. (이 말은 권용순 의사선생님도 했던 말) 어쨌.. 2019. 11. 29.
자궁 선근증 수술_3주 후 이야기 아. 어언 20년간 쳐다도 보지 않던 일기를 쓰자니, 어렵고, 귀찮고, 애매하고. 에이 다 핑계다. 와이프가 자궁 선근증 수술을 하고나서, 그 이후 이야기를 얼른 써야겠다 생각했거만 벌써 3주가 흘렀다. 수술실에 아무렇지 않게, 남편 힘들지 않게 덤덤히 들어갔던 아내는 두 시간이 좀 넘는 시간동안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회복실로 들어갔다. 10시 20분경 수술이 시작되었고, 12시 40분쯤 수술이 끝났다. 그 시간이 얼마나 길었는지. 답답한 맘이 가득했는데.... 을지병원 수술 대기실을 중환자실과 함께 쓰는데, 나보다도 더 힘든 보호자들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한켠으론 더 안타까운 맘이 가득했다. 아무튼, 회복실에서 막 나온 와이프는 묻는 말에 대답도 하고, 상태가 언뜻 보기 괜찮아 보였다. (다만 와이.. 2019. 10. 15.
자궁 선근증 수술을 결정하다. 6차 시험관에 실패한 우리 부부. 더 이상 반복적인 시험관 보다는 선근증을 치료하기로 방향을정했다. 사실 말이 치료지, 선근증을 치료 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다. 다만 최근에 들어서 자궁의 선근증 병변부를 제거하는 수술이 가능해졌다. 많은 블로그에서 선근증 제거 수술 후기를 볼 수 있었고, 담당 선생님도 유명하신 선생님을 추천해주셨다. 그래서 상담을 예약 하고 방문 하게된 을지병원. 이 곳에서 권용순 선생님을 뵙고, 몇 가지 검사 후 수술 일정을 잡았다. 심할 때는 1년의 대기도 있을 수 있다고 했는데, 우리는 다행이 9/26에 수술 날짜를 잡을 수 있었다. 그렇다. 바로 오늘. 지금 이 순간 와이프는 수술실에서 수술중이다. 10시경 수술실에 들어가고, 10시20분경 수술 시작했다는 알림이 떴다. 와.. 2019. 9. 26.